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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뭐길래 드라마는 김수현 작가의 최고의 대표작으로 당시 시청률 64%를 기록했고, 대발이 신드롬을 일으킨 국민드라마입니다. 1991년 방영된 오래된 드라마이지만 아직 못 본 사람은 꼭 한번 시청하길 권합니다.

대발이-가족이-정면을-보고-있다
사랑이-뭐길래

사랑이 뭐길래 등장인물

1. 대발 가족

이대발(최민수)은 레지던트 2년 차입니다. 가부장적인 가정에서 성장하여 보수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남성우월주의가 있고, 어머니처럼 순종적인 여자와 결혼하려 합니다. 이 사장(이순재)은 대발의 아버지입니다. 가부장적인 가장입니다. 가장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 가족들 앞에서 웃지도 않습니다. 아내의 가계부를 지적하고, 딸의 옷 스타일도 참견합니다. 여순자(김혜자)는 남편과 아들에게 순종적입니다. 고약한 남편의 횡포에 무조건 항복을 합니다. 집 밖에 나가면 해방감에 안 해도 될 말을 해서 분쟁을 발생시킵니다. 이성실(임채원)은 대발의 여동생입니다. 가부장적인 가정에서 성장해 아버지와 오빠를 어려워합니다. 입고 싶은 옷도 마음대로 입지 못하지만 그녀의 꿈은 모델입니다. 집에서 외출할 때는 얌전한 옷을 입고 나가고,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모델 스타일의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2. 지은 가족

박지은(하희라)은 대학원에서 사회학 박사 과정을 준비하는 엘리트 여성입니다. 대발에게 반해 박사 과정을 포기하고 결혼을 선택합니다. 자존심을 버리고 대발에게 순종을 약속하고 결혼했습니다. 한심애(윤여정)는 지은의 어머니입니다. 창규와 결혼을 하기 위해 대학교를 중퇴하고, 그와 결혼했습니다. 시어머니 자매들까지 함께 사는 대가족 살림을 했고, 딸들에게 자신처럼 가정일만 하는 삶을 살지 말라고 합니다. 박창규(김세윤)는 지은의 아버지이고, 항공사 영업이사입니다. 현대적이고 민주적인 성격이고, 부모님에게는 효자, 아내에게는 애처가, 자식에게는 좋은 아버지입니다. 박정섭(김찬우)은 지은의 남동생입니다. 삼수를 하고 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여자가 많은 집에서 집안일을 잘 돕는 착한 아들입니다. 하지만 개성, 취미, 목표가 없이 생활합니다.

에피소드

1. 대발이네 VS 지은이네

대발과 지은 가족은 정반대 성향을 가진 가정입니다. 대발이 가족은 가부장적인 가정으로 남자들이 보수적인 성향을 가졌습니다. 여자들은 남자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아침에 세수 물을 준비해야 하고, 식사도 남자와 여자가 따로 합니다. 남자들은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합니다. 남자와 여자는 수직적 관계이고, 부모와 자식의 관계도 수직적입니다. 해당 가풍은 가장인 이 사장에 의해 만들어졌고, 아들 대발은 아버지의 성향과 동일합니다. 지은이 가족은 현대적이고 민주주적인 가정입니다. 남자들도 집에서 집안일을 돕고, 남자들은 여자를 배려합니다. 남자와 여자의 관계가 수평적이고, 부모와 자식의 관계도 수평적입니다. 가족들은 서로를 아끼고, 각자의 개성을 존중합니다. 그리고 지은 할머니 자매를 포함해 총 8명의 대가족입니다.

2. 가족의 만남

대발과 지은의 가족이 둘의 결혼을 의논하기 위해 만났습니다. 순자와 한심애는 서로를 알아보고 당황했습니다. 순자와 신애는 고등학교 친구였고, 서로의 가족 성향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가족들 만남 후 순자는 대발의 결혼을 반대했고, 한심애는 지은의 결혼을 반대했습니다. 순자와 심애가 각자 반대한 이유는 두 가족의 성향이 너무 달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발과 지은은 각자 가족을 설득하여 결혼에 성공했습니다. 결혼 후 지은은 대발이 집에서 그의 가족과 함께 살게 됩니다. 지은은 대발 가족의 분위기에 적응했지만 화장실은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화장실은 오래됐고, 화장지 대신 신문지를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지은은 화장실 사용이 필요할 때 자신의 본가에 가서 용변을 해결했습니다. 해당 사실은 심애를 통해 순자에게 알려졌고, 대발의 집에는 분쟁이 일어났습니다.

3. 가족의 변화

대발과 지은이 자고 있을 때 그에게 여자가 전화를 했습니다. 대발은 통화를 시도한 여자에게 자신의 결혼 사실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지은은 대발이 밖에서 결혼 사실을 알리지 않고, 결혼하지 않은 남자처럼 행동한 것에 분노했습니다. 해당 이유로 지은과 대발은 싸웠고, 그는 그녀에게 이별을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은은 임신 상태였고, 임신 소식을 듣게 된 대발은 그녀에게 사죄했습니다. 대발과 지은은 수직적 관계에서 수평적 관계가 됐습니다. 이 사장도 변했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따로 먹는 식사를 남자와 여자가 함께 먹는 식사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평생 고생하며 집안일을 한 순자에게 새집을 지어주기로 했고, 성실의 꿈인 모델일을 지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가부장적인 가정 문화가 변하고 6개월 뒤 지은은 출산을 위해 병원에 가게 되고, 드라마는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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