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드라마는 사회생활이 처음인 장그래를 중심으로 직장인들의 애환을 이야기합니다. 장그래 외 다양한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다루며 직장인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미생 등장인물
1. 인턴사원
장그래(임시완)는 어린 시절 바둑 천재였습니다. 7살에 바둑을 시작했고 또래 아이들 중 특출 난 재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프로 기사 입단에 실패했습니다. 바둑으로 프로 입문을 위해 학교도 안 다니고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그의 십 대 시절을 바쳤습니다. 하지만 프로 입단에 실패했고 군대로 도망쳤습니다. 군대 제대 후 종합상사 회사에 인턴사원으로 입사를 합니다. 안영이(강소라)는 인턴사원 중 유일한 여자입니다. 동기들 중 능력이 가장 출중하여 주변 남자들의 질투를 받습니다.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실제 성격은 당당하고 사려 깊은 인물입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장그래를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세상 가장 완벽한 사람 같지만 아버지와 가족이 그녀의 불행입니다. 장백기(강하늘)는 인턴사원이지만 실무에 바로 투입돼도 이상하지 않은 실력을 가졌습니다. 잘생긴 외모와 똑똑한 지능은 누가 봐도 엘리트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칭찬받고 늘 1등이었던 그에게 장그래는 이상한 남자였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생이 자신보다 우월한 성과를 보이고 칭찬받는 것에 불만이 많습니다. 백기에게 장그래는 질투의 대상입니다. 한석률(변요한)은 노동자의 집안에서 태어나 누구보다 현장 노동자의 소중함을 아는 인물입니다. 사무실에서 업무 하기보다 현장 업무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친화력이 좋고 세상 모든 사람이 자신을 좋아할 거란 생각을 가진 사람입니다. 또한 회사 사람들의 사적인 정보 수집을 좋아하고 그것을 소문내는 것을 즐깁니다.
2. 영업본부
오상식(이성민)은 지독한 워커홀릭입니다. 한때 종합상사에서 잘 나가는 인물이었지만 전무와의 갈등으로 다른 팀이 안 하려 하는 업무만 하는 영업 3팀에 배정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어떤 일이든 해결하는 승부사적 기질을 가진 사람입니다. 김동식(김대명)은 상식과 장그래와 영업 3팀에서 일합니다. 상식에 대한 충성도가 높고 업무 능력이 출중한 인물입니다. 지방 대학교 출신이지만 많은 동아리 활동과 공모전 입상 실력으로 종합상사에 입사한 인재입니다. 그리고 그의 최대 장점은 의리입니다. 의리로 상식과 그래에게 많은 도움을 줍니다. 선지영(신은정)은 상식과 입사 동기이고 가정과 업무를 병행하는 여자입니다. 업무 능력이 출중하고 후배를 잘 챙겨 사내 평판이 좋은 인물입니다. 남자 후배들에게는 같이 일하고 싶은 상사이고 여자 후배들에게는 롤모델로 꼽힙니다. 천관웅(박해준)은 업무 능력이 출중하고 사회생활을 잘하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종합상사에 경력직으로 입사해 신입사원 시절 인맥이 없어 새로운 인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3. 주변 인물
김 부장(김종수)은 영업팀을 총괄하는 부장입니다. 상식의 신입 시절 그의 직속상관이었고 영업팀에서 다시 상식을 만나 끈끈한 전우애를 가진 인물입니다. 냉철한 성격이지만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당당한 남자입니다. 최 전무(이경영)는 종합상사의 전무이고 사장과 대립하는 실력자입니다. 과거 상식, 김 부장과 한 팀으로 일했고 끈끈한 관계였으나 최 전무의 선택으로 그들의 사이는 멀어졌습니다. 남자답고 의리 있는 인물이지만 그는 승리가 최우선인 인물입니다. 마 부장(손종학)은 남성 우월주의가 강한 자원팀 부장입니다. 그의 팀에 영이가 배정되고 그는 자신의 팀에 여자가 배정된 사실에 분노합니다. 고 과장(류태호)은 상식과 입사동기이고 유일하게 상식을 걱정해주는 인물입니다. 상식과 차장 승진을 위해 경쟁을 하지만 상식과 선의의 경쟁을 하는 친구 같은 동료입니다.
에피소드
1. 인턴사원 장그래
바둑 기사로 프로 입단에 실패한 장그래는 종합상사 전무의 추천으로 인턴사원의 신분으로 종합상사에서 일을 시작합니다. 입사 동기들은 장그래가 추천으로 입사한 것에 불만이 많았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입사한 그들이지만 실력이 부족한 장그래가 추천으로 입사한 것이 못마땅합니다. 시간이 흘러 인터사원들의 OJT가 시작되었습니다. 2명이 한 팀이 되어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발표하는 것이 OJT 주제입니다. 추천으로 입사한 장그래와는 아무도 같이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팀을 만들지 못한 장그래에게 석률이 찾아와 함께 팀이 되자고 요청했고 장그래는 동의했습니다. 석률은 목적이 있었습니다. 장그래에게 모든 발표 준비를 하게 하고 인턴사원 중 가장 능력이 부족한 장그래를 이용해 자신이 돋보이려 했습니다. 드디어 OJT 발표가 시작됐고 석률은 당당하게 발표를 시작했지만 생각하지 못한 질문에 당황합니다. 석률이 당황하자 장그래가 질문에 답변을 하고 다시 발표를 시작했고 결국 둘은 OJ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합니다.
2. 새로운 시작
어느덧 장그래는 업무에 적응했고 주변에서 인정받는 인턴사원이 됐습니다. 많은 일을 해결했고 출중한 업무 능력도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장그래가 넘지 못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일을 잘해도 고등학교 졸업자는 정규직이 될 수 없었습니다. 입사동기들은 정규직으로 채용됐으나 장그래만 계약직 신분이었습니다. 장그래는 자신의 한계에 좌절했지만 일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오 과장이 전무와 대립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오 과장은 종합상사에서 퇴사합니다. 오 과장은 퇴사 후 작은 회사를 개업했고 그를 따르던 김동식은 자진 퇴사를 하고 오 과장과 함께 일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계약직 신분에 좌절했던 장그래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했고 장그래도 오 과장, 김동식 팀에 합류합니다. 또한 그들의 소식을 들은 김 부장까지 팀에 합류하여 회사를 키워갑니다. 그들은 서로를 신뢰하며 즐겁게 일했고 좋은 성과를 내는 회사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