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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멋대로 해라 드라마는 양동근, 이나영 주연의 드라마로 주옥같은 장면, 명대사로 2002년 기자단 선정 최고의 드라마였습니다. 주인공 둘의 연기가 뛰어났고, 보는 내내 웃음과 눈물이 멈추지 않은 명작 드라마입니다.

네 멋대로 해라 고복수와 전경의 만남

소매치기로 교도소에 수감된 고복수(양동근)는 몇 년 만에 출소를 했습니다. 아버지(신구)는 교도소 앞에서 복수를 만났습니다. 복수는 아버지에게 희망 같은 존재였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사는 복수의 가정 형편은 어려웠습니다. 아버지는 나이가 많아 일을 할 수 없었고, 복수는 소매치기 외에 해본 것이 없었습니다. 복수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다시 소매치기를 시작했고, 버스 정류장에서 여자의 가방을 소매치기하는 순간 여자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여자는 경(이나영)이었고, 복수는 경에게 첫눈에 반했습니다. 하지만 복수가 소매치기하기 위해 그녀의 가방이 찢어졌고, 가방 안에서 전경의 강아지가 뛰어나왔습니다. 강아지는 도로에 뛰어들었고, 경은 강아지를 잡기 위해 뛰었습니다. 하지만 도로에 많은 차들이 주행하고 있었고, 경 앞에 버스가 돌진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버스는 경 앞에서 멈췄고, 경이 다치지 않은 것을 확인 한 복수는 도망갔습니다.

뇌종양에 걸린 고복수

복수는 소매치기를 하기 위해 거리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던 중 거리 공연을 하고 있는 경을 발견했습니다. 경은 게스트 기타리스트로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복수는 경이 반가워 소매치기를 멈추고 그녀의 공연을 보고 있었습니다. 공연 중 경에게 한통의 전화가 결려오고, 전화 통화를 마친 경은 공연을 마치지 않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전화 내용은 밴드 동료 보컬이 사망한 내용이었습니다. 복수는 경을 따라갔고 택시를 잡아주는 등 그녀를 도와줬습니다. 몇 번의 우연으로 복수와 경은 마주쳤고, 복수는 경에게 호의를 보였습니다. 경도 복수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경은 복수가 소매치기하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알았습니다. 과거 자신의 지갑을 훔친 게 복수였음을 알게 됐습니다. 경은 복수를 원망하며 울었습니다. 복수가 훔친 경의 지갑에는 평소 심장병을 앓던 보컬을 위해 동료들이 함께 모은 병원비였습니다. 경의 동료 보컬은 복수가 소매치기한 지갑 때문에 돈이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해 사망했습니다. 복수는 당황했고, 갑자기 기절을 하여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복수가 정신을 차린 곳은 응급실이었습니다. 복수는 병원비가 없어 몰래 응급실에서 조용히 나가려 했지만 의사가 불러 세웠습니다. 의사는 복수를 검진실에 데려가서 그의 MR사진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복수는 뇌종양 판정을 받았습니다.

스턴트맨 복수와 경의 순애보

복수는 경에게 미안했습니다. 그래서 손글씨로 그녀에게 미안한 마음을 적었고, 그녀와 처음 만난 버스 정류장에 자신이 작성한 글을 붙여놨습니다. 경은 복수에 대한 원망과 좋아하는 마음이 교차해 괴로웠습니다. 복수는 경에게 진심으로 사과했고, 복수와 경은 연인이 되기로 합니다. 둘은 즐겁게 데이트하며 사랑을 키워갔습니다. 그리고 복수는 경을 만나며 소매치기를 안 하기로 하고 스턴트맨 일을 시작합니다. 즐거운 시간도 잠시였고 복수의 뇌종양 증세는 악화되었습니다. 그리고 복수는 경에게 이별을 말했습니다. 하지만 경은 이별을 거부했고, 복수가 뇌종양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경은 슬프지만 복수의 뇌종양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같이 있을 수 있을 때까지 행복하게 지내기로 약속했습니다. 어느 날 복수의 아버지가 수면 중에 사망을 했고, 복수는 하나뿐인 가족이 없어져 절망했습니다. 경은 절망하는 복수를 위로하고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경은 복수의 집에 함께 살며 복수를 도와줬습니다. 뇌종양으로 오른손에 마비가 생긴 복수에게 밥을 차려주고 집안 살림을 도와줬습니다. 하지만 복수의 증세는 호전되지 않았고, 오히려 악화됐습니다. 그래서 복수는 경과 더 오래 살기 위해 마지막 희망으로 수술을 결심하고,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드라마는 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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