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우리는 드라마는 과거 엇갈린 운명으로 헤어진 연인이 10년 전 촬영한 다큐멘터리가 역주행하고 속편을 촬영하게 됩니다. 촬영을 진행하며 과거의 오해를 해소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다시 사랑하게 되는 내용의 드라마입니다.
그해 우리는 등장인물
1. 주요 인물
최웅(최우식)은 어린 시절 바쁜 부모님 때문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아이였습니다. 혼자 있으며 자연스럽게 그림을 그리게 되었고 책을 좋아했습니다. 공부에 관심이 없던 그에게 고등학교 시절 운명의 여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녀와 같은 대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고 그녀와 함께 동일한 대학교에 진학했습니다. 하지만 사랑한 여자가 말없이 유학을 떠나고 대학교를 자퇴했습니다. 그 후 일러스트레이터 작가의 삶을 시작했고 인기 있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국연수(김다미)는 어린 시절 부모님이 사고로 사망했고 할머니와 둘이 살았습니다. 그녀의 목표는 가난을 벗어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성공하기 위해 공부를 했습니다. 치열하게 공부했던 그녀는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전교 꼴등 최웅이 나타나고 그와 사랑에 빠집니다. 김지웅(김상철)은 부잣집 도련님 같은 외모를 가졌지만 어린 시절 아버지가 집을 나갔고 어머니와 둘이 살았습니다. 어머니는 돈을 벌기 위해 일터에 나갔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고, 어머니의 사랑을 못 받고 성장했습니다. 외로웠던 어린 시절에 친구 최웅을 만나 평생 친구가 됩니다. 자신에게 모든 것을 공유하는 최웅과 자신을 친아들처럼 잘해주는 최웅 부모님 때문에 그는 바르게 성장했고 방송국에서 다큐멘터리 감독이 됩니다. 엔제이(노정의)는 데뷔 9년 차 톱스타 아이돌입니다. 최정상 스타였지만 그녀는 불안했습니다. 이제 정상에 자리에서 내려올 것을 그녀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불안했고 어느 날 최웅의 그림을 보게 됐고 그의 그림이 좋아 그에게 관심을 갖게 됩니다.
2. 최웅 관계 인물
구은호(안동구)는 최웅 부모님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최웅을 만나 그가 성공할 것을 예감하고 최웅의 매니저가 됩니다. 최웅의 업무 외 사적인 일상까지 총괄해서 관리를 합니다. 말 많고 가벼워 보이지만 트렌디한 감각으로 최웅의 이미지 매이킹을 합니다. 최호(박원상)는 최웅의 아버지입니다. 다수의 식당을 보유한 요식업계 사업인입니다. 최웅을 지지하고 유쾌하고 따뜻한 인물입니다. 최웅을 사랑하지만 자신보다 어머니를 따르는 것에 귀여운 질투를 합니다. 이연옥(서정연)은 최웅의 어머니입니다. 음식 솜씨가 뛰어나 남편을 도와 식당을 했습니다. 뛰어난 음식 솜씨로 개업하는 가게마다 대박이 났습니다. 최웅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온화하고 따뜻하게 대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타인에게 말 못 하는 아픔이 있는 인물입니다.
3. 주변 인물
장도율(이준혁)은 잘 나가는 기획 팀장입니다. 타인에게 무관심하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인물입니다. 어느 날 자신보다 직설적으로 말하는 국연수가 나타나고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이솔이(박진주)는 국연수의 유일한 친구입니다. 과거 드라마 작가였고 술과 음식이 좋아 술집을 개업했습니다. 작가 출신답게 상상력이 뛰어나고 드라마 같은 사랑을 원합니다. 강자경(차미경)은 국연수의 할머니입니다. 아들 부부를 사고로 잃고 국연수와 살았습니다. 국연수를 키우기 위해 돈 되는 일은 마다하지 않고 했습니다. 이제 그녀의 목표는 국연수를 사랑해줄 남자를 찾는 것입니다. 박동일(조복래)은 김지웅의 직속 선배입니다. 10년 전 최웅과 국연수의 다큐멘터리를 촬영했습니다. 해당 다큐멘터리가 세월이 흘러 역주행 하자 김지웅에게 최웅과 국연수의 10년 후 다큐멘터리 제작을 요청합니다. 정채란(전혜원)은 일 잘하는 조연출로 많은 선배 감독들이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김지웅을 좋아해 모든 조연출들이 맡기 싫어하는 다큐멘터리 조연출을 합니다. 임태훈(이승우)은 인턴사원으로 일 잘하고, 체력 좋고, 요령을 피우지 않는 인물입니다. 성격은 우직하지만 눈치가 없어 선배들에게 자주 혼납니다. 방이훈(허준석)은 국연수의 대학 선배이고 그녀가 다니는 회사의 사장입니다. 일찍이 국연수의 능력을 알아보고 자신의 팀에 합류시킵니다. 지금의 회사도 본인의 능력보다 국연수의 능력으로 성장했습니다.
에피소드
1. 10년 전 최웅과 국연수의 다큐멘터리
고등학생 최웅과 국연수는 고등학생 시절 전교 1들과 전교 꼴등의 학교생활을 주제로 다큐멘터리에 출연했습니다. 둘은 처음부터 티격태격하며 생활했습니다. 국연수는 최웅이 모자라 보였고 최웅에게 그녀는 성격 나쁘고 공부만 잘하는 학생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촬영 기간 중 함께 지내며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됐습니다. 다큐멘터리 촬영을 마치고 둘은 연인 사이가 됐습니다. 그리고 전교 꼴등이었던 최웅은 국연수와 같은 대학교에 가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고 결국 둘은 같은 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둘은 대학생이 되어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서로 챙겨주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국연수가 최웅에게 말도 없이 유학을 떠났습니다. 국연수가 없는 대학교 생활은 최웅에게 의미가 없었고 그는 대학교를 자퇴합니다. 홀로 남겨진 최웅은 집 밖에 나가지 않고 온종일 방에서 그림을 그렸고 일러스트레이터 작가의 삶을 살게 됩니다.
2. 최웅과 국연수의 재회
국연수가 떠나고 10년이 지나 갑자기 최웅 앞에 나타났습니다. 오랜만에 나타난 국연수는 최웅에게 프로젝트를 같이 하자고 제안합니다. 과거 갑자기 사라지고 10년 만에 나타나 미안하단 말도 없이 프로젝트를 하자고 하는 상황이 최웅은 당황스러웠지만 최웅은 프로젝트 협업을 승낙합니다.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중 김지웅이 두 사람 앞에 나타납니다. 10년 전 둘이 찍은 다큐멘터리가 역주행으로 흥행돼서 현자 버전의 다큐멘터리를 촬영하자 제안했습니다. 이미 헤어진 둘은 거부했지만 김지웅의 설득으로 촬영을 합의했습니다.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며 최웅과 국연수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촬영이 끝나고 다시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둘은 서로 아끼고 즐거운 데이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최웅이 유학을 가야 했습니다. 최웅은 국연수와 헤어지기 싫었고 국연수에게 함께 유학을 떠나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국연수는 고민을 했지만 나이 많은 할머니를 혼자 두고 해외로 가는 것이 부담되어 결국 최웅의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최웅은 혼자 유학을 갔지만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알기에 결별하지 않고 영상통화를 하며 장거리 연애를 시작합니다.